파편, 2021년 01월
20210101 (금) 2021 당신의 닉네임: 귀님은 모자란암흑의스키야키 – 뭔가 멋있다…. 20210104 (월) 성적 평가 자료 제출까지 마쳤다! 우와…
김치통 수족관
어머니가 금붕어 네 마리를 집에 들였다. 강아지를 곧잘 얻어오던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는 다른 생명을 돌보는 수고에 인색한 분이셨다.…
파편, 2020년 12월
20201208 (화) 인스타그램도 트위터도 다 맛이 가네. 인스타그램은 이전 게시물 보기, 추천 게시물, 쇼핑, 활동탭으로 정을 떼더니, 트위터는…
혼잣말 실력이 또 느셨네요
이윤설 누나가 소천했다. 2020년 10월 10일 2시 35분부터 이윤설 누나가 세상에 없다. 나는 누나와 인사를 나눴고 차를 마셨고…
추석, 서울은 붐빔
명절에 고향을 찾지 않는 건 처음이다. 아버지는 텅 빈 서울에서 혼자 시간을 깎아나갈 나를 걱정하고, 어머니는 밥 다운…
파편, 2020년 08월
20200811 (화) 야물야물 할수록 서글픈 떡볶이는 처음이네. 20200811 (화) 한 사람이 사라졌다. 그의 후배가 행방을 물었다. 나는 아무것도…
그때는 한결 나았어
코로나19가 유독 지독한 건 온라인 강의 때문이다. 한 주에 네 과목씩 강의동영상을 만들고 나면 살고 싶지 않다. 아니,…
파편, 2020년 03월
20200303 (화) 조카3호 인스타그램이 추천계정으로 떴다. 신입중딩그램이 궁금해서 들어가 보니 사진이 없다. 뉴비라서 친구가 열 명도 안 되길래…
파편, 2020년 02월
20200201 (토) 시골에 다녀왔더니 세상 물정 모르고 마스크 안 한 사람은 나뿐이네. 당장 사야 할 것 같은 이…
파편, 2020년 01월
20200110 (금) 너의 이름을 다시 기억해내기까지 성씨를 아홉개나 소리 내봐야 했다. 20200113 (월) 이놈의 ‘누끼따기’는 AI 할아비가 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