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20200811 (화)

야물야물 할수록 서글픈 떡볶이는 처음이네.

오시오 떡볶이
오시오 떡볶이


20200811 (화)

한 사람이 사라졌다. 그의 후배가 행방을 물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하기 부끄러웠다. 그래서 긴 변명 다음에야 연락을 여러 달 못 했다고 고백했다. 후배는 “그때 이후로 한 번도요?”라고 되물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파편, 2021년 01월

20210101 (금) 2021 당신의 닉네임: 귀님은 모자란암흑의스키야키 – 뭔가 멋있다…. 20210104 (월) 성적 평가 자료 제출까지 마쳤다! 우와…

파편, 2021년 06월

20210601 (화) 날이 좋다는 이유로 고통받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현실은 픽션과 달리 무엇이든 이유가 된다. 자신의 행동이 합당한지 아닌지에…

파편, 2020년 02월

20200201 (토) 시골에 다녀왔더니 세상 물정 모르고 마스크 안 한 사람은 나뿐이네. 당장 사야 할 것 같은 이…

그때는 한결 나았어

코로나19가 유독 지독한 건 온라인 강의 때문이다. 한 주에 네 과목씩 강의동영상을 만들고 나면 살고 싶지 않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