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너는 신림동, 나는 흑석동!

신림동 인구가 두 명 늘었다.  조카 1호가 먼저 이사를 왔고 조카 2호도 오월에 온다.  이사 당일에 처음 가 본 신림동 주택가는 연극 무대  뒷편 같았다. 신림역부터 번화한 가게가 쭉 퍼져나가지만 불과 10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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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파편, 2021년 01월.

20210101(금)2021 당신의 닉네임: 귀님은 모자란암흑의스키야키– 뭔가 멋있다…. 20210104(월)성적 평가 자료 제출까지 마쳤다! 우와 방학이다! (침 흘리는 얼굴) 20210104(월)아… 강의계획서 입력이 남았네…. 20210104(월)2021년. 2021? 아니 2020년. 2021이 맞나? 올해가 몇 년이지? 그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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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김치통 수족관

어머니가 금붕어 네 마리를 집에 들였다. 강아지를 곧잘 얻어오던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는 다른 생명을 돌보는 수고에 인색한 분이셨다. 그런데 어쩌다 금붕어를 보살피게 되었을까.장날, 어머니는 어죽 재료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그리고 저녁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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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파편, 2020년 12월.

20201208(화)인스타그램도 트위터도 다 맛이 가네. 인스타그램은 이전 게시물 보기, 추천 게시물, 쇼핑, 활동탭으로 정을 떼더니, 트위터는 팔로잉 기반으로 낯선 이의 한심한 글을 강제로 끼워넣어 종종 역한 냄새를 맡게 하네. 20201209(수)내일도 눈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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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혼잣말 실력이 또 느셨네요.

이윤설 누나가 소천했다. 2020년 10월 10일 2시 35분부터 이윤설 누나가 세상에 없다. 나는 누나와 인사를 나눴고 차를 마셨고 밥을 먹었고 술자리에 머물렀고 시위를 했고 북한산에 올랐다. 누나 없는 누나 집 책장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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