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우리 더는 서로를 찾지 않고.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염치없고 멍청한 사람에 관한 기록

빈 강의실에 혼자 앉아 있다가 건물 밖으로 나왔다. 사람들은 어둠을, 귀가를 늦춰가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음악이 멎은 이어폰을…

2006 서울국제도서전(SIBF)

책을 무더기로 구경해야겠다는 형의 고집에 못 이겨 아침 여덟 시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평소 나라면 한창 잘 시간인데도 조카들은…

명절약사(名節略史) 2/3

김 여사가 뛰어 들어왔다. 충청남도 홍성군의 지루한 평화는 그녀의 젤리 슈즈에 의해 손 써볼 틈 없이 무참하게 짓밟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