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나는 인류 진화의 실현이다. 나는 인류 포장기술의 지고지선이다. 나는 세종대왕의 태만을 고발하는 징증이다. (중고나라 택배 거래는 넘나 재밌는 것)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봄의 정언

봄바람이 분다. 중력 탓에 바닥으로 꺼져가는 이들의 몸을 살짝 들어 올려주는, 마음이 따뜻한 소녀의 입김 같기도 한 봄바람이…

파편, 2012년 09월

20120912 (수) 투퀴디데스 짓고 천병희가 옮긴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읽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하고 노영심이 노래한다.…

흑석동의 정서(情緖)

이 도시는 폐허가 된다. 내 명의로 전세권이 설정된 이 주택도 포클레인의 광포함을 버텨낼 수 없을 것이다. 이미 많은…

정말 잘 쓰고 싶은, 서한문 01

몇 해 전, 네가 덜컥 엎지른 슬픔이 여기까지 스몄나. 내가 눈 감고 너의 연애사를 끊임없이 복기하는 동안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