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어째서, 책상 위를 정리하면 방바닥이 더러워지고 방바닥을 청소하면 다시 책상 위가 너저분해지는가. 왜 하나의 불안을 덮어버리면 다른 하나가 드러나는가. 안온의 가망 없는 삶의 발바닥을 핥는 짓은 이제 그만두고 싶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파편, 2016년 12월

20161217 (토) 다시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1217 (토) 욕실에서 리락쿠마 슬리퍼를 밟고 미끄러져 뒤로 나자빠졌다. 문턱에 허리를,…

반지하의 정서(情緖)

내가 앉아 있는 자리 앞까지 볕이 기어 왔다가 달아난다. 나는 놀리기 쉬운 술래다. 몸의 절반을 반지하에 묻고 난…

파편, 2017년 07월

20170701 (토) 열차 옆자리에 앉은 사람… 고등학교 동창 김ㅇ미 같은데…. 20170701 (토) 아기 엄마 등에 붙어 있는 뽀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