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자맹 콩스탕, 『아돌프』, 열림원, 2002
우린 좀 더 조심스럽게 말해요 뱅자맹 콩스탕(Henri Benjamin Constant, 1767~1830), 『아돌프(Adolphe)』, 열림원, 2002.(‘알라딘’에서 정보보기) 사랑하는 이들은 제어할 수…
최강희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
최강희 “이날 동물원을 방문한 최강희는 여러 동물을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최강희는 털 있는 동물은 전부 좋아한다고 밝혔다.” ―…
김종광, 『율려낙원국』 1·2권, 예담, 2007
에이, 세상에 낙원이 어딨어! 김종광, 『율려낙원국』 1·2권, 예담, 2007.(‘알라딘’에서 정보보기) 이상적인 국가의 출현은 이상적인 인간이 출현한 뒤에 가능할…
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 해냄, 2003
당신에겐 희망이 안 보여요 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 해냄, 2003.(‘알라딘’에서 정보보기) 어느 설문 조사에 따르면(왜 이런 조사를…
장석주, 「햇빛사냥」, 『햇빛사냥』, 북인, 2007
모든 싸움의 끝인 벌판으로 장석주, 『햇빛사냥』, 북인, 2007. 비는 예고 없이 초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 대부분 우산이 없다.…
김훈, 『칼의 노래』, 생각의나무, 2002
방책을 잃어버린 혹은 방책이 없는 김훈, 『칼의 노래』, 생각의나무, 2002.(‘알라딘’에서 정보보기) 전라도 어디 석상리에서였지? 철새 떼가 매일 검은…
사람으로서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것들
경경불매(耿耿不寐) : 염려(念慮)되고 잊혀지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함. 글이 지닌 쓸모에 대한 숙고는 나만의 것이 아닐 테지만, 그…
한심한 메모들
쌍쌍파티 두 개의 안장. 두 개의 핸들. 두 쌍의 페달. 이런 흉측한 물건을 타고 나다니는 사람이 현대에도 있다.…
괴이한 메모들
양말 내 양말을 한쪽만 누가 몰래 버리나. 짝이 없는 열세 켤레. 집 나간 자식처럼, 어느 여명에 슬그머니 기어…
모몰씨의 일일
한강 변은 매우 그럴싸하다. 모몰(冒沒) 씨는 용산구 이촌동에서부터 한강대교(제1한강교란 이름이 더 애틋하다)를 건넌 뒤, 강변을 따라 동작구 흑석동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