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아무 일도 하지 않을 때, 아무 일이나 할 때, 일본 라디오를 듣는다. 무슨 말인지 모르고 듣는다. 어떨 땐 화젯거리를 이해라도 한 듯 내키는 대로 내뱉기도 한다. 가지를 맛있게 무치는 방법은 참 다양하군. 정말 이런 건 생각도 못했는 걸? 이러면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파편, 2017년 07월

20170701 (토) 열차 옆자리에 앉은 사람… 고등학교 동창 김ㅇ미 같은데…. 20170701 (토) 아기 엄마 등에 붙어 있는 뽀로로…

아들이 철들면 아버지는…

아버지와 나란히 앉아 지역신문 부고란을 봤다. 나는 죽은 사람들의 향년을 꼼꼼하게 살폈다. 아버지는 친척과 이웃의 부음을 기억나는 대로…

파편, 2010년 02월

20100201 (월) 나의 ‘사랑’은 정말로 고약한 것이다. 이것을 받아 드는 그 사람은, 아마도, ‘나’라는 고약한 음식물 쓰레기를 가슴에…

파편, 2018년 07월

20180714 (토)  편의점에 가서 떡볶이를 사 왔다. 인사는 나 혼자 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3일 만에 백 미터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