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5 (금)
너의 유쾌한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 라고 몇 번이나 되뇌었다. 이보다 더 심각한 이유는 세상에 없다. 나는 돌연 내가 아닌 사람이 될 수 없다. 내키진 않지만 내가 억울하게 생각할 만한 일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결국 내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
20101112 (금) 네가 태어났고, 그 후로 난 쭈욱 슬펐다. 이것은 순전히 기분이지만 일부는 기억이다.
20101130 (화) 나는 나 스스로 거둬가리라.
20101105 (금)
너의 유쾌한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 라고 몇 번이나 되뇌었다. 이보다 더 심각한 이유는 세상에 없다. 나는 돌연 내가 아닌 사람이 될 수 없다. 내키진 않지만 내가 억울하게 생각할 만한 일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결국 내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
20101112 (금) 네가 태어났고, 그 후로 난 쭈욱 슬펐다. 이것은 순전히 기분이지만 일부는 기억이다.
20101130 (화) 나는 나 스스로 거둬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