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가르면 기적처럼 둘이 된다. 나와 잇대어 있던 사람이 떨어져 나간 뒤, 자신이 온전한 하나에서 한참 모자란 경험을 떠올려 보면 순전히 허튼 이야기도 아니다. 물론 내 사라진 조각을 아직까지 네가 가지고 있는 건 더욱 아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절음의 고갈, 결의의 기근

우리는 대학시절의 대부분을 잔디밭에 누워 보냈다. 그 사이사이 레쓰비 깡통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웠다. 볕은 대체로 따가웠다. 학보를 펼쳐…

어지럼증에 관한 기록

어쩌면 평생 함께해야 할 내 어지럼증에 관해 상세히 정리한다. 대략 2주 전부터 어지럼증이 나타났다. 3일 전쯤부터 증상이 심해졌다.…

파편, 2013년 02월

20130204 (월) 절망할 필요가 없다, 절망할 필요가 없다. …휴대전화기 사진첩에 늘 담아두었다가 기력을 잃은 날에만 열어보던 글귀를 오늘도…

파편, 2021년 03월

20210303 (수) 수요일 푸앙이. 이거 좀 귀엽잖아요! 20210305 (금) (코로나19 탓에) 고깃집 너무 오랜만이라서 남긴다. 20210307 (일) 간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