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 2011년 11월 20111102 (화) 모멸을 덮어쓰고 누웠더니 잠도 멀찍이 떨어져 눈치만 살살 본다. 20111130 (금)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중엔 무병한… 2011년 11월 30일
좋아한다 사랑한다 떠올린다 생각한다 동정한다, 결국 슬퍼한다 나는 더없이 좋아한다, 인적이 드문 도심 외곽의 작은 레코드점에서 흘러나온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둠으로 조심스럽게 스미다 기어이 점령한 하늘을… 2006년 12월 07일
파편, 2017년 12월 20171209 (토) 어머니께서 ‘누룽지 제조기’를 사달라고 전화하셨다. 뭐 사달라는 말은 오랫동안 내 것이었는데, 친구 집에서 맛본 누룽지가 ‘존맛’이셨던… 2017년 12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