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외장하드 넷이 모여 깔딱깔딱 숨만 쉬오. 제1의 외장하드가 무섭다고 그리오. 제2,3,4의 외장하드도 무섭다고 그리오. 이대로 끝이라면, 나도 도로를 횡으로 종으로 죽을 때까지 질주할 수밖에 없소. 난 망했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파편, 2013년 04월

20130428 (일) 4번 척추에 신경이 눌려 운신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내게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호통에도 슬픔을 새길 수…

치매예방을 위한 글쓰기

한 해가 끝났다. 시간 인지가 많이 늦된 듯싶지만 매년 이즈음이 되어야 넘긴 달력을 되돌릴 여유가 난다. 기억해야 할…

절음의 고갈, 결의의 기근

우리는 대학시절의 대부분을 잔디밭에 누워 보냈다. 그 사이사이 레쓰비 깡통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웠다. 볕은 대체로 따가웠다. 학보를 펼쳐…

모두 봄꽃의 수취인 같다

자꾸 굳어버리는 몸을 주무르며 교정을 헤맸다. 사람들은 모두 봄꽃의 수취인처럼 나무 아래를 서성었다. 나는 꽃잎이 죽을 자리를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