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2호와 마트에 갔다. 조카2호는 탄성을 지르며 쉴새 없이 진열대 사이를 뛰어다니다가 내 앞에 불쑥 나타나 말했다.
“쌈툔, 바비 인형 따쥬떼요~”
머리 굵은 조카2호의 첫 애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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