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학생회에서 귀여운 걸 준비했다. 주니까 받았지만 ‘내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나는 학교에 갈 때마다 조금 이상으로 슬퍼했는데 이리도 과한 걸 받으면 죄스럽다. 동시에, 나의 선생님께 속마음으로 혼자 감사해 버릇해서 죄스럽다. 스승의 날은 이래저래 괴롭기만 한 날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파편, 2019년 09월

20190902 (월) 대략 십여 년 전의 낙서 발견. 여전히 혼자 남아있다. 20190902 (월) 낯설다. 반 친구들한테 따돌림당하면 어떡하지.…

파편, 2020년 12월

20201208 (화) 인스타그램도 트위터도 다 맛이 가네. 인스타그램은 이전 게시물 보기, 추천 게시물, 쇼핑, 활동탭으로 정을 떼더니, 트위터는…

파편, 2018년 10월

20181002 (화) 나는 적어도 미움받지 않는 사람. 다행이다. (feat.변서영) 20181003 (수)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믿고 있)지만… 타임라인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