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콩나물의 노래》(극단 하랑)

20170218 (토) 15:00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연극 《콩나물의 노래》(극단 하랑)를 관람했다. 이 연극은 일본의 유명 희곡작가 ‘오가와 미레이(小川未玲)’의 작품이라는데… 연극 상식 없는 나는 당연히 모르는 작가다. 홍보용 책자에 적힌 그녀의 이력은 인상적이었다. “일본의 근현대 유명 희곡작가 이노우에 히사시(井上ひさし) 선생의 비서”이자 “애제자”라는 부분. 이 ‘비서’라는 것이 일본식 도제(徒弟)인지 아니면 비서로…

미스터 브레인워시전(展): 인사동 아라모던아트 뮤지엄.

미스터 브레인워시전(Mr. Brainwash展)에 다녀왔다.인사동 거리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몇 년 전과 달라진 거라곤 호객꾼뿐이었다. 어린 호객꾼들은 한복을 걸치고 외국인만 골라 붙잡아 세우며 조급하게 굴었다. 여기서 한복은 흥정바치의 유니폼인 것 같았다.어렵사리 찾아간 아라아트 뮤지엄도 사람이 넘쳤다. 혼자 구경 나온 사람은 나 하나뿐인 것 같았다. 관람객은 서로서로 사진을 찍어주느라 분주했다….

연극 《헤르메스(Hermes)》

연극 《헤르메스(Hermes)》(나온씨어터)연출 김태웅, 극단 우인, 출연 이승훈(남건 역)·강말금(유정숙 역)·김유진(유가인 역)·김보희(김성미 역)·김문성(전상국 역)·이재훈(무대감독 역)

에브리씽 머스트 고 (Everything Must Go, 2010)

영화의 원작은 레이먼드 카버의 짧은 소설인 <춤 추지 않으시겠어요?>라는데,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원고지 30매 정도인 소설에는 술 취해 마당세일 중인 남자와 한 부부가 등장할 뿐이다. 모티프가 된 원작소설은 검색만 하면 간단히 찾아볼 수 있다. 나는 매일 막다른 나를 본다. 어제의 성취는 내일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으며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