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Light

지난해 내가 제일 잘한 일은 단편영화 《나.아.당.궁(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을 관람한 것이다. 그리고 올해 내가 제일 잘한 건, 몇 시간 전까지 《북바이북ToGo × 대중음악박물관》에 앉아있었던 일이다.

이 기억은 앞으로 모든 괴로운 순간을 무찔러 줄 것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파편, 2021년 01월

20210101 (금) 2021 당신의 닉네임: 귀님은 모자란암흑의스키야키 – 뭔가 멋있다…. 20210104 (월) 성적 평가 자료 제출까지 마쳤다! 우와…

미지의 것으로 영원히 종결된 당신

가로수 그늘은 여기에서 끝난다. “자외선은 상처의 주적이에요.”라고 말하던 피부과 의사 선생님의 엄중한 표정이 떠올랐다. 남쪽에는 있는 강을 보기…

파편, 2017년 12월

20171209 (토) 어머니께서 ‘누룽지 제조기’를 사달라고 전화하셨다. 뭐 사달라는 말은 오랫동안 내 것이었는데, 친구 집에서 맛본 누룽지가 ‘존맛’이셨던…

내 몫의 햇빛이 한 줌

햇빛이 한 줌 들이치고 있다. 저만큼이 오늘 내가 쬘 볕이다. 창문 밖에 뒹구는 햇빛은 남의 산 남의 나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