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쇼코의 미소』, 문학동네, 2016.

울었지만 진 건 아냐최은영, 『쇼코의 미소』, 문학동네, 2016. 이 책 한 권을 읽는데 석 달이 걸렸다(2016년 11월 4일 구매). 요즘에는 책을 잘 안 읽는데, K의 물음에 궁금증이 일었다. K가 한 물음의 요지는 ‘그의 소설이 작가-언론-독자가 이렇게까지 열광할만한 작품인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가벼운 호기심에 그 즉시 전자책으로 구매해 읽기…

날라리 똥개 영철이.

“(…) 날라리 똥개 같네.”영철이는 나보다 두 살 많지만 공부도 못하고 싸움도 못하고, 그리고 비겁한 놈이었다. 따라서 그런 놈이 하는 말에 내가 신경 쓸 것은 없었다.― 하일지, 『누나』, 민음사, 2014, 50쪽.

불필요한 말, 형용사 따위를 쓰지 말 것.

불필요한 말, 형용사 따위를 쓰지 말 것. 그것은 아무것도 나타내는 것이 없다. ‘몽롱한 평화의 나라’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 그것은 이미지를 흐리게 한다. 그것은 구체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을 혼돈케 한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대상물이 항상 적당한 상징이라는 사실을 작자가 인식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추상적인 말을 두려워할 것. 이미…

2014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강원일보 조수연 / 택배를 기다리는 동안 (작품 · 심사 · 소감)경남신문 김태선 / 랩타임 (작품 · 심사 · 소감)경상일보 황혜련 / 깊은 숨 (작품 · 심사 · 소감)경인일보 이대연 / 검란 (작품 · 심사 · 소감)경제신춘 김정진 / 대상:바람은 가끔 옆으로 분다 (작품 · 심사 · 소감)경제신춘 채종성 / 우수:어느 교수로부터의 편지 (작품 · 심사 · 소감)경향신문 나푸름 / 로드킬 (작품…